1. 아이들과 함께가기 좋은곳
주말마다 아이들과 어딘가에 놀러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둘다 아들이구요 현재 2020년 기준으로 첫째는 8살, 둘째는 5살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정말 온세상이 시끌벅적 하잖아요.
첫째아들은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지금까지 학교에 5번정도 갔을까요? 흑흑
이게 정말 무슨일인지... 학원도 못가고 사람많은 곳은 마음놓고 갈수가 없으니...
아들이 둘이라 엄마가 얼마나 힘들지 아실분들은 다 아실테고
평일에 어디 갈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말이 되면 아이들을 어디로 데려갈까 항상 고민을 합니다.
물론 저도 어디 놀러가는걸 워낙 좋아하는지라 아무리 힘들어도 주말에는 아이들과
무조건(?) 어딘가를 가야 또 일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캠핑을 즐겨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잡다한 캠핑장비들이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아이템들이 좀 있죠 ㅎㅎ
1년에 한두번 한강공원을 갔었는데... 캠핑을 못가면 대안으로 한강공원을
얼마전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먹을것만 싸가면 주차비만 있으면 되니 부담스럽지도 않습니다.
한강은 가보시면 알겠지만 그늘막을 칠 수 있는 곳과 칠 수 없는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한강을 갈 때 구지 그늘막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유는 한강에 나무가 참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돗자리 하나만 챙겨도 충분히 쉴 수 있다는게 저의 판단입니다.
한강도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기에
아무도 없는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무가 우거져서 햇빛도 거의 들어오지 않는 명당자리를 잡았습니다.
모든 아빠,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딜가야하나 고민을 많이하실텐데요.
개인적으로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지 않다면 밖으로 나가는게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에너지를 좀 발산시켜줘야 하는데 집에만 있으면 그게 되나요 ㅡㅡ;
첫째는 한강에 도착하자마자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립니다.
네발자전거에서 보조바퀴를 떼어낸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잘타죠? ㅋ
두발자전거 연습 두번째만에 마스터하고 아직 조금 출발이 어설프긴 하지만
그래도 잘 달립니다.
둘째녀석은 비행기를 날리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네요~
엄마가 준비해온 닭꼬치~ 아이들이 아주아주 좋아라 합니다.
솔직히 밖에 나와서는 뭘먹어도 맛있는거 같아요 ㅎㅎ
첫째아이가 8살인데 8년지기 친구가 두명있어요~
그중에 한명이 생일이라 함께 한강공원에서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조금 어설프긴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세팅을 했어요~ 그럴싸하지 않나요?
다시봐서 전 이쁜거 같아요 ㅎㅎㅎ
다 추억이죠^^;
적은비용으로 정말 이쁘게 세팅이 되었습니다.
뭐 좋은사람들과 함께하는것만큼 좋은 선물이 있을까요? ㅎㅎ
간단하지만 너무 예쁘죠?
생일데코와 파티상차림까지 2~3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사진을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오늘의 주인공~ 기념으로 사진도 찍구요
제 마음대로 사진을 막 올릴수가 없으니 아이만 나오게... ㅋㅋ
가족사진인데 서로 너무 떨어져있네요~
기념으로 저희 아이들도 꼽사리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는 잘 찍지는 못하지만 사진찍는걸 너무 좋아해서 어딜가든 셔터를 많이 누르는 편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이게 다 정말 좋은 추억이더라구요.
남는게 사진밖에 없어요. 그러니 찍을 수 있을때 사진 많이 찍으세요!!
맛있는 커피와 음료, 센드위치, 만두 등등 생일노래도 부르고 선물증정식도 하고
함께 다과도 나누며 자연과 함께 즐깁니다.
한강에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을만한 것들을 많이 찾아봐야겠어요~!!
위 사진은 생일선물로 준비한 디폼블럭입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한두시간은 그냥 보낼 수 있어요.
엄마, 아빠들의 자유시간입니다. 디폼블럭이 효자네요 ㅋㅋㅋ
우리 아들녀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집중해서 디폼블럭을 합니다.
이런거 할땐 집중력을 좀 발휘하더라구요 ㅎ
시간이 흐르면 이런사진들이 다 추억이되어 간직되겠죠.
참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이녀석들이 조금 크면 서로 쑥스러워하면서 회상하겠죠.
첫째아이 유치원친구 가족들이 한강에 놀러와서 만났어요.
아이들에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 주는것이 참 좋은거 같아요.
친구가 왔으니 엄마, 아빠들은 조금 더 편해집니다 ㅋㅋㅋ
뭔가 편안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아이들과 함께갈 수 있는곳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집에서 가까운 한강공원에 한번 가보세요.
돗자리는 꼭 챙기시구요~ 그늘은 나무가 만들어줍니다.
둘째는 아직 다섯살이라 엄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꼽사리로 제일 조그마한 도안을 골라 디폼블럭을 하고 있습니다.
닭꼬치타임~ ㅋㅋ
2. 자전거 대여가능
둘째는 아직 자전거를 타지못하는데요.
한강에 가면 워낙 많은 자전거들이 돌아다니잖아요. 아들래미가 저 자전거를 보더니 자기도 타고싶다하여
대여해서 태워봅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렇게 아이들을 태우고 달릴수 있는 자젼거는 한시간에 5,000원에 대여가 가능합니다.
다음에는 대여관련해서 정보를 좀 올려봐야겠네요.
우리집 돗자리 감성감성합니다 ㅋ 어디가서 매트를 펼치면 사람들이 너무 넓어서 다들 놀랩니다.
많은사람들이 어디서 구입이 가능한지 많이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만큼 이쁘다는거겠죠?
엄마와 아들... 뒷모습이 참 귀엽네요~
뒤늦게 8년지기 또다른 친구가 합류합니다.
여기도 아들 둘 ㅋㅋㅋㅋㅋ
물총을 가져와서 아이들이 또 물총가지고 신나게 놉니다.
요거 이후로는 이것저것 먹느라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네요 ㅎㅎㅎ
한강공원도 이곳저곳 다녀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가던곳만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서울에도 자연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곳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한강공원을 추천해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갇혀(?)있는 아이들에게 자유를 좀 주세요
힘들어도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한강공원에 가시는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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