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곳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전국 이곳저곳을 최대한 많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것이 제 마음인데요. 그래서 상황이 허락되면 무조건 출동을 합니다 ㅎㅎ
1. 우리집 사교육은 여행이다
지난달 설연휴에 저희가족은 충북 단양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이 모이지도 못하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고려해서 가족끼리만 급여행을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는게 있을텐데요. 저도 아이들과 기억에 남을만한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급결정!!
패러글라이딩으로 서치를 하다가 충북 단양에 있는 "패러에반하다"로 결정을 했고 연휴전날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자~ 그럼 아이들과 여행하기 좋은 충북 단양으로 출발해볼까요?
서울에서 새벽5시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던거 같은데요.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을 했습니다. 예약시간을 오후에 잡아놓은지라 위치만 확인하고 단양구경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맛집검색하여 저희가 찾아간곳은 "달동네 원조 마늘순대"였습니다.
이렇게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는데요. 시간이 9시정도밖에 안되었던거 같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예약한 곳에 연락을 해보니 다행히 시간을 변경할 수 있고 바로 탈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구경시장은 여행코스에 있던곳이니 다시 오기로하고 패러에반하다로 향합니다.
예전엔 이곳에 올라가는길이 굉장히 험했었다고 하던데... 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서 기분좋게 올라갑니다.
단양의 핫플레이스 "카페산" 올라가는 시간이 좀 있으니 괜시리 설렙니다.
뭘찍어도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다르겠지만 전 너무 멋있더라구요. 날씨도 아주 만족스럽고 따뜻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2. 카페산
정상에 도착하니 기대하던 카페산이 보입니다.
산 정상에 있다보니 어디서 찍어도 탁트인 모습이 도심에서 아둥바둥 살고있는 저의 마음이 뻥하고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캬~ 그냥 뭐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카페산의 내부모습입니다. 오픈시간에 도착을 했기때문에 베이커리도 하나하나 준비되어 세팅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패러글라이딩
여기저기 둘러보며 이번여행의 핵심인 패어에반하다 접수처 앞에서 인증샷하나 날립니다. 두아들 신났습니다^^
설연휴라 아직 겨울이기도 하고 오전엔 아무래도 추울꺼란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날씨도 너무 따뜻하고 바람도 세지않고 아이들이 패러글라이딩을 타기에 최고의 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접수처의 모습입니다. 가서 예약을 확인하고 예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결제합니다.
저는 또 언제타보냐는 마음으로 이왕타는거 프리미엄힐링으로 타자고 하여 결제를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상승기류가 없어 노멀아트로 대체되어 결제금액에서 차액을 환불받았습니다.
가격표 참고하셔서 계획을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위에처럼 가격이 나누어져있지만 그날의 날씨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도 아셔야 할것같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활공장에 올라가면 패러에반하다 전문 사진사분께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전문적인 카메라로 찍어주는게 아니라 손님들의 스마트폰으로 이런저런 사진을 아주 친절하게 잘 찍어주시더라구요.
저희 가족사진인데 그래도 잘 나왔죠?
여러가지 컨셉이 있으셔서 이래저래 요구를 하시니 이렇게 멋진(?) 사진이 나왔습니다 ㅎㅎㅎ
사진을 찍고 잠시대기를 하면 한명한명 출발을 하게되는데요.
전문가분들이 모두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이 활공장에 가니 구경오신분들이 저렇게 쪼꼬만 애들도 탄다고 웅성웅성 하시더라구요. 이분들도 뭐 이곳을 매일 오는건 아닐테니....
어쨌거나 저희 두아들 무서워서 안탄다고 할 줄 알았는데 무서워하지도 않고 아주 수월하게 패러글라이딩을 타게되었습니다.
동영상을 다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아주 어설픈 실력으로 편집을 살짝 해봤습니다.
하늘을 날아보셨나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 경험을 해봤는데요. 왜 사람들이 버킷리스트로 많이 써놓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일상에서 벗어나 하늘을 나는 이 기분을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전 고소공포증이 아주 심한데요. 무서울께 정말 1도 없습니다. 이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전 하늘에서 고급세단을 타는 것처럼 너무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고소공포증이 심한 저도 타고 저희 두아들들도 너무 재밌다고 하는거보면 누구나 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패러글라이딩 업체는 아주 많이있으니 잘 검색하셔서 검색하시고 결정하셔서 하늘을 꼭 날아보세요 ㅎㅎ
제가 간곳은 카페산, 패러에 반하다 였습니다. 비행을 하고 창륙을 하고나면 트럭을 타고 다시 산정상으로 오게되는데요. 저희 네가족은 영상도 촬영을 했었는데 올라가는길에 신속하게 스마트폰으로 바로 옮겨주시더라구요,
친절함과 서비스 모두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문가분들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신나하니 이건 1년에 한번 타는거라고 인지시켜주시더라구요. ㅋㅋ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가격에 저렴한 것은 아니니... 감사하거라구요 ㅎ
비행을 마치고 정상으로 올라와서 아이들과 카페산으로 이동합니다. 이동이라 할것도 없이 바로 옆에 붙어있으니...
비행을 마치고 올라오니 주차장에 차들도 많이보이고 카페도 활기가 도는 느낌입니다.
카페산의 메뉴판입니다. 위치와 분위기 이런저런 상황을 고려한다면 결코 비싸가격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왔으나 저나 아이들이 빵을 좋아해서 그냥 갈수는 없죠 ㅎ 아이들이 고른 빵을 구입합니다.,
카페와 빵은 따로 결제를 해야합니다.
경치가 내려다보이는 야외에 자리를 아주 잘 잡았습니다. 운이 아주 좋았네요.
저희가 구입한 빵입니다.
카페산 기념샷!! ㅋ
이렇게 카페산까지 방문완료!!
설연휴 급하게 계획을 잡고 무계획으로 단양에 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ㅋ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왔다고 하니 많은분들이 관심이 있으시더라구요. 한번 경험해본 저도 무조건 타보라고 추천할꺼 같아요.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뭐 그렇게 큰 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충북 단양에서의 패러글라이딩 경험 최고라고 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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