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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만남

무더운 여름 아이들과 가기좋은 계곡은 어디가 있을까요?

by 인생은만남이다!! 2020. 7. 27.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시간이네요~^^;

월요일이라 그런지 오늘은 회사가서 일하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해야하니 힘을내서 오늘 하루도 화이팅했습니다.

 

1. 계곡추천

오늘은 여름에 아이들과 가기좋은 계곡을 추천 좀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저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집밖으로 잘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 시켜줘야죠 ㅋ

그리고 아이들이 크면 저를 안따라 다닐걸 아니까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합니다.

 

저희 사장님과 몇주전 가족들과 함께 놀러간 곳인데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어른들도 놀기에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자 그럼 계곡에선 놀다온 사진보따리를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집 막둥이 둘째입니다. 현재 다섯살입니다 ㅋㅋ

 

 

이 녀석은 저희집 첫째입니다. 8살이구요 ㅋ

 

 

 

2. 신나는 물놀이

계곡물이 너무 맑아서 고기들 헤엄치는게 그냥 보입니다.

요즘 핫아이템으로 알고있는데... 다이소 뜰채로 잡은 새끼들입니다.

아이들은 이정도만 잡아도 엄청 좋아라 합니다. 게다가 직접 이렇게 잡을 수 있으니 신세계죠 ㅋ

 

 

요게 다이소 뜰채입니다. 놀러다니다보면 아이들있는 웬만한 집은 다 들고있습니다.

 

 

물총도 준비해서 갔는데 너무 잘 놀더라구요. 근데 물총도 좀 좋은놈으로 구입을 해야하나봐요. 내구성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이것저것 잡고 노는 것을 제공해주는게 저의 기쁨입니다^^

 

 

사진만봐도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 수 있을만한 계곡이다라는게 보이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ㅎ

물이 깊지않고 위험요소가 그리 많지않아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습니다.

 

 

저희는 평상을 빌려서 이렇게 취사가 가능했습니다.

물론 불법(?)으로 자리잡고 취사를 할 수 있지만 자연을 사랑하는 저는 그렇게 하질 못합니다.

이왕 노는거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놀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정말 무더운 날씨였는데요. 계곡물에 들어가면 정말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차갑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체력은 대단합니다. 찬물에서 나올 생각을 하질 않아요~

 

 

아빠를 향해 물총을 쏴보지만 평상까지 거리가 좀 있다보니 근처에도 못옵니다 ㅋ

포기하지않고 물대포를 쏴대는 우리 둘째아들~ 

 

 

이거 뭔가 구명조끼 모델같지 않나요? ㅎㅎ

입술이 살짝 파란거 같은데... 계곡물이 정말 깨끗하고 차가워요.

 

튜브타고 고기를 관찰하는 호기심많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학교 간 날을 손꼽을 수 있어요 흑흑

빨리 코로나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학교에 매일 갔으면 아마 친구들에게 엄청 자랑을 했을듯해요~

 

 

사진에는 물이 엄청 없어보이는데요. 상류로 조금만 올라가면 정말 어마무시하게 좋은 곳이 나옵니다.

그곳은 나만의 비밀 아지트로 정했습니다 ㅋ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아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네요.

사장님이랑 가고 그 다음주에 지인들과 또 갔는데 

왜 또 갔을까요? 제가 너무 좋았거든요 ㅋㅋ 아래에 보시면 비밀아지트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좋고 나무좋고 물좋고... 자연이 주는 선물이 고맙기만 합니다.

 

 

아이들끼리도 잘 놀아서 신경쓸일이 별로 없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1차 계곡방문이었구요. 

2차 계곡방문 사진보따리를 잠깐 풀어보겠습니다.

 

그러기전에 제가 어디를 다녀온건지 좀 알려드려볼께요.

 

3. 계곡위치

아이들과 함께가지 좋은 계곡

가평에 위치한 "용추계곡"입니다.

하류에도 물놀이하기 좋은곳이 많이 있기도 한데요,

저희는 취사를 해야하기에 평상이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원래는 다른곳으로 가려고 했으나 꼭대기까지 쭈욱 둘러보고 더 마음에 드는 

둥지펜션으로 정했습니다. 펜션도 있고 당일치기로 놀 수 있는 평상도 준비가 되어있는 곳입니다.

 

말 많이해봐야 뭐해요~ 직접가봐야 너무 좋은걸 느끼실텐데...

그래도 간접적으로 좀 보시라고 사진 투척해보겠습니다.

 

2차 용추계곡 둥지펜션 방문은 친구들과 함께했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가니 더 재밌게 잘 놉니다.

어른들도 모두 마음에 들어해서 다행이었습니다.

 

 

표정에서 행복함이 보이지 않나요?

 

 

열심히 노를 저어봅니다. 그런데 호흡이 전혀 안맞아요 ㅋㅋㅋ

 

 

원하는 방향으로 전혀 보트가 가지를 않았어요

푸하하하~

 

 

친구와 기념샷~~!!

 

 

친구 물총가지고 신나게 놉니다.

 

 

둘째는 횽아친구 누나와 함께 보트를 탑니다.

 

 

신났어요 신났어~

아참~ 사진에서 보듯이 보트를 챙겨가면 아이들도 그렇고 엄마들도 재밌게 놀 수 있으니 하나 구입하시거나 빌려서 꼬옥 가세요~ 보트 강추강추입니다.

 

 

제 아들들은 2주연속 갔는데도 너무너무 좋다고 신나게 재미나게 자연을 즐깁니다.

 

 

8살인데... 8년지기 친구입니다. 삼총사!!

아파트에서 만난 인연인데 벌써 8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그때부터 이렇게 놀러도 다니고 휴가도 함께 다닌답니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먹방입니다. 이것저것 엄청 많이 먹었는데... 사진에 없네요 ㅡㅡ;

 

 

평상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2주연속 가본결과 사람이 아무리 많이와도 그리 복잡하지는 않았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오고 각종모임에서 주로 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평상도 예약이 가능하니 자리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마 거의 예약하기가 힘들것이라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하루를 원없이 즐기다 왔네요^^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한 비밀장소 공개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제 모습보고 부디 욕하지 마시길...

둥지펜션 계곡에서 상류로 조금만 올라가면 있습니다.

어른들도 충분히 다이빙이 가능하고 그 위에는 넓은 풀장(?)같은 곳도 있으니

가셔서 마음껏 즐기고 오세요!!

 

 

여러 동영상들이 많지만 두개만 올려봅니다. 정말 물도좋고 공기도 좋고 나무도 좋고 새소리도 좋고

많은분들이 자연에서 즐기기를 기대하며....

 

마지막 동영상 올리고 물러나겠습니다^^

여름철 아이들과 가기좋은 계곡으로 가평의 용추계곡 강추하고 강추하고 또 강추합니다.

제가 갔었던 둥지펜션 평상은 꼭 전화해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 후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