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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만남

[화천 낭만캠프] 가족, 친구들과 함께한 여름 계곡여행 캠핑장 추천

by 인생은만남이다!! 2020. 8. 7.

가족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캠핑장 화천 낭만캠프에 다녀왔습니다.

비소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일정을 잡아놓은 상태.

다행히 예약도 할 수 있어 날씨가 어떻든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극적으로 맑은 날씨를 기대했지만...

 

2년전에 이곳저곳 캠핑장을 검색하며 가보고 싶은 캠핑장 리스트에 올려놨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방문을 했었죠^^

 

2년이 지나서 다른 친구들과 캠핑장예약을 하고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지는 않은 캠핑장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다른사람들도 많이 아는곳이기도 하더라구요.

 

자 그럼 2020년도 여름휴가로 다녀온 화천에 위치한 낭만캠프에서의 추억을 기록해보겠습니다^^

원래는 3박4일을 예약했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져서 2박3일만 보내고 철수했습니다.

두번째 날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정도로 무섭게 비가 내렸거든요.

 

8월1일 새벽 5:30분쯤 출발~

휴가철이라 그런지 차가 많이 밀리더라구요. 그래서 가는길인 춘천에서 닭갈비를 먹기로 합니다. 춘천에 살고있는 지인에게 추천받은 닭갈비집으로 위치를 공유하고 만나서 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조그마한 트레일러를 달고다니는지라 주차가 용이한 곳으로 추천을 받았는데요.

 

1. 식당 닭갈비막국수

학곡사거리 닭갈비막국수 입니다.

주차장이 아주아주 넓습니다. 신관과 구관으로 나누어져 있더라구요.

철판과 숯불 닭갈비로 구분이 된듯하더라구요. 저희는 숯불로 먹기로 하고 신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학곡사거리 닭갈비막국수 집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양념, 간장, 소금 닭갈비를 모두 경험하기 위해 다 시켜버렸습니다 ㅋㅋㅋ

제가 식사를 했던곳, 화장실 가는길에 야외테이블만 사진으로 남겼네요.

 

2. 즐거운 식사시간

저희집 둘째아이입니다 ㅋㅋ 귀엽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소금닭갈비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다 취향이 있는거니까... 소금닭갈비 강추입니다^^;

 

 

양념과 간장닭갈비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과 반찬이 다 맛있더라구요.

 

 

막국수도 맛있다고 하니 맛은 봐야겠죠? 

막국수는 뭐 자주먹는게 아니라 기준이 없는데 맛있기는한데 우와~ 진짜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더라구요 ㅋㅋ

 

3. 구봉산전망대

밥을먹고 화천으로 가는 길에 구봉산전망대라는 곳에 잠시들렀습니다. 카페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춘천시내인가 봅니다. 딱히 관심이 없어서 내려다 보기만 했네요 ㅎㅎㅎ

 

 

구봉산전망대에 많은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있는데 1인 1음료를 주문해야만 하는곳도 있었구요.

스타벅스나 투썸 같은 곳은 그런 제한은 없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하도 찍으니 첫째녀석이 요즘엔 지겨운가 봅니다 ㅎㅎ 표정이...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함께 간 가족들도 사진을 찍었는데 제 맘대로 올릴수가 없으니... ㅋ

사진찍기 참 좋더라구요.

 

 

저희는 많고많은 카페중에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스타벅스로 향하더라구요. 

 

 

사진도 이쁘게 잘나와서 많이 찍었습니다.

 

함께한 첫째 친구들입니다. 여덟살인데 이녀석들 8년지기 친구입니다. 제 아들만 초점이 맞았네요 ㅡㅡ;

 

 

제 아가들은 무조건 망고바나나입니다 ㅋㅋ

 

 

 

춘천에 갈일 있으시면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도 있는데 참 멋있더라구요.

 

4. 낭만캠프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저희의 목적지인 화천의 낭만캠프입니다. 큰규모의 캠핑장은 아니지만 아담하고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는 캠핑장입니다. 아이들이 있거나 가족단위로 캠핑을 하기에는 감히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전 2년전에 방문을 했었던지라 제일 안쪽에 가족사이트를 예약을 했습니다. 여기서 2팀, 1팀은 글램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타프스크린은 거실로, 텐트는 3동을 쳤는데요. 2동은 침실로, 1동은 아이들 놀이방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독립된 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캠퍼들의 방해도 받지않고 자유롭게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아클란 프리스타일 텐트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저의 최애템입니다.

 

 

타프스크린은 위오 캠핑타운 제품입니다. 가성비 갑입니다.

저 빼고 다 캠핑을 하지 않는 가족들이라 모든게 저희집 캠핑장비들입니다 ㅎㅎ

캠핑을 시작하고 하나하나 사고 얻고 하다보니 짐이 한가득이 되었습니다.

 

뼈있는 고기는 정말 끝내주게 먹는 첫째아들입니다. 갈비탕인데 아주 잘 먹더라구요 ㅎㅎ 복스럽게 먹죠? ㅋ 

 

 

저희 아이들은 캠핑을 많이 다녀서 그런지 나름 잘 즐깁니다. 놀줄아는 녀석들이에요 ㅋ

 

 

잠시 비가 소강상태라 해먹도 설치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잘 탔는데 사진이 없네요.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에서 뛰어놀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더 자주 캠핑을 다녀야하는데 현실이 만만치 않습니다 ㅋ

 

 

극적인 날씨변화입니다. 계속 비가 올꺼라고 기성청에서 예보를 했는데 해가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계곡에세 물놀이를 하기위해 신속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낭만캠프에서 가장가까운 계곡은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물이 맑아 다슬기도 많더라구요. 친구 아빠가 다슬기잡는 도구를 가져와서 다슬기잡기 체험 잘 했습니다.

 

 

운좋게 메기도 한마리 잡았습니다^^;

 

 

계곡에서 튜브타고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깁니다.

 

 

잠수도 못하면서 물안경은 왜 쓰는건지 ㅋㅋ

 

 

계곡에 흐르는 물을 따라 내려오는 아이들 재밌다고 난리입니다 ㅎㅎ

쉬지않고 3시간은 논거 같아요.

 

물놀이 신나게하고 간식도 챙겨먹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 추울수도 있으니 오뎅탕을 끓여놨네요~

 

 

물놀이하고 비가 한창 내리는 상황입니다. 둘째녀석 뒷모습이 왠지 외로워보여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ㅋㅋ

 

 

비가 주르륵 주르륵 하늘에 구멍이 난거처럼 줄기차게 떨어집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4살 5살 둘이 한의자에 앉아 유튜브를 보고있네요~

 

 

비가오니 스크린안에서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구이바다 구입하고 그다지 활용을 잘 못했는데 이번 캠핑엔 아주 제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달고나를  주기위해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라하는 달고나 ㅋ

마시멜로도 불에 구워먹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캠핑가서 아이들과 함께 한번 만들어보세요~!! 재미도 맛도 솔솔합니다.

 

 

요게 첫째날 저녁인데 사진정렬이 잘못됐었나보네요 ㅋㅋ 

아이들 먹일 고기를 먼저 굽고있습니다.

 

 

삼겹살, 목살, 소세시 캠핑에서 숯불에 고기구워먹는건 빠질수가 없죠 ㅎㅎ

 

 

밥먹기전에 낭만캠프의 모습이 너무 이뻐 한번 찍어봤습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2년전엔 정말 별이 쏟아질듯 많았었는데... 날씨가 좀 아쉽네요.

 

 

오손도손 모여 텐트마다 불을 붙이고 고기를 먹고 있습니다.

 

 

저의 사촌형이 춘천에서 양고기집을 하고 있어 주문을 했습니다. 누구한테 먹이든 맛은 자신이 있었거든요 ㅋ

냉장양고기입니다. 냄새도 거의 안나고 숙성을 잘해서 고기가 정말 연하고 맛있습니다.

양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기존 양고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두둥~ 양갈비가 숯불에 올려집니다.

 

 

뼈 통채로 들고 소주나 맥주한잔에 한입!! 캬~ 말로 설명이 안됩니다.

 

 

먹음직스럽죠? 맛도 아주 끝내줍니다. 

 

 

이날을 추억하고자 셀카를 찍었는데 실패!! ㅋ

 

 

고기 먹느라 먹는사진은 한장도 안찍었네요 ㅋㅋ

그래서 전 먹방 블로거는 못할꺼 같아요...

 

 

신나게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숯이 안좋아지면 바로 보충을 하기위해 미리미리 차콜을 이용해 준비를 합니다.

끊기는게 전 싫거든요.

 

 

쉴세없이 먹어도 남을만큼 고기를 넉넉히 준비해 온 아내님들 감사했어요^^

 

 

어른들도 좀 편하게 밥을 먹기위해 아이들 놀이방에 닌텐도를 설치해 줍니다. 역시 게임은 같이해야해~

 

 

정신없이 먹다가 잠시 쉬는 타이밍이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매주 캠핑을 다닐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숯이 이쁘죠? 

 

 

식사가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군고구마를 먹기위해 숯불에 넣어주고 아이들은 마시멜로를 직접구워 먹습니다.

 

 

자세 좀 나오죠? 짜쉭~ 아직은 캠핑간다고 하면 좋아라 따라오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안따라 다니겠죠?

안간다고 할때까지 열심히 다녀볼랍니다.

 

 

 

이렇게 낭만캠프에서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습니다.

비로 인해 아쉬운 캠핑이었고 그 무서운 비에 제 텐트가 끄떡도 없었다는거에 너무 뿌듯했습니다.

캠핑장 어디로 갈지 고민이신 분들은 화천의 낭만캠프도 한번 꼭 가보시길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