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막둥이 송예담 6번째 생일을 축하해~

오늘은 우리집 막둥이 아들의 6번째 생일입니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버렸다니...

정말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6살이되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을 보고있으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후다닥 할일을 하고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아내는 둘째아들의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ㅋ

아들래미 생일상 차리느라 고생이 많다고하니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들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1. 생일파티

 

팽수케익을 사고싶어했는데 뽀로로케익 하나만 준비되어 있어서 이녀석으로 아내가 구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예담이가 좋아하니 됐죠뭐... 파리바게트 캐릭터케익 너무 비싼거 같아요~ 다른 빵집도 마찬가지겠지만...

 

 

 

6살 남자아이의 생일상 어떤가요? ㅋㅋ 엄마의 마음과 정성을 아니 그거면 되는거죠. 그런데 아이들이 알랑가 모르겠어요.

 

2. 가족

 

두 아들래미가 알아서 초를 케익 꽂고있습니다. 저게 뭐라고 사진에 표현이 되지는 않지만 정말 적극적으로 하더라구요 ㅋ

 

 

 

밥과 미역국을 받은 아이들... 빨리 생일노래를 부르고 싶은걸까요? ㅎㅎ 왜 이런 표정을 하고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자~ 초도 꽂았고 불로 붙였습니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사랑이 듬뿍담긴 생일상이 그럴싸합니다. 

 

 

 

아직 날이 어두워지지 않아 창으로 빛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도 좀 더 멋스러운(?) 생일파티를 위해 불을 껐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니까 이쁘죠? 근데 벌써 케익이 여기저기 상처가 났습니다. ㅋㅋ 아들래미 키우는 집들은 다 이해하실겁니다.

 

 

송예담 6번째 생일_21.04.08

영상을 찍고 돌려보니 아이들이 행복해하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그들아 재밌게 살자!!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사진을 하나 건진거 같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참 좋습니다. 나만 그렇게 보이나...ㅋ 그럼 어쩔수없고 풉~

 

 

 

남자들이라 그런지 애정표현이 서먹서먹합니다.

 

 

 

네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소소하게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우리끼리 행복하면 그거면 됐지~~ 우하하하

 

3. 엄마표 생일상 최고~

 

오늘의 메인요리입니다. 먹음직스럽죠~ 고기에 간이 잘베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도 맛있더라구요. 

 

 

 

간단하게 밑반찬도 준비했네요. 원래는 이런접시에 먹지 않는데 특별한 날이니까 아내가 꺼냈나봅니다.

 

 

 

1호, 2호 너희들이 항상 이렇게 웃었으면 좋겠다~

 

 

 

생일선물로 5천원을 선사했습니다. 원래는 주식을 사주려고 했는데... 뭔가 보여지는게 왠지 있어야 할것같아서 기분좋게 꺼냈습니다. 저의 전재산이었습니다(지갑속).

 

 

 

 저희는 이렇게 정말 맛있게 저녁밥을 함께 먹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이렇게 남겨놓으세요.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시간이지나면 모든게 추억이 됩니다. 기록해두세요. 기억할수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