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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만남

명장국수 광명 밤일마을 서울근교 국수맛집에서 간단하게 가족외식

by 인생은만남이다!! 2021. 6. 11.

5월말에 콩국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저는 날씨가 무더워 당연히 콩국수를 먹을 수 있을꺼라 생각하고 집에서 살짝 떨어진 밤일마을로 바람도 쐴겸 출발했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해진 밤일마을 명장시대와 같은 사업장이라고 합니다.

 

1. 명장시대가 아니고 명장국수

장인의품격 명장국수 뚜둥~ 언제부터 영업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깔끔한 건물에 넓은주차장이 가족끼리 외식하기 따악 좋았습니다.

 

2. 넓은 주차장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을만큼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뒤에 비둘기들이 뭔가를 주워먹고 있네요 ㅋ

밖에 나오니 신난 우리집 막둥이입니다.

 

낚시터를 다녀온 저희집 애마 타이어가 진흙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ㅋ 명장시대 카페에 주말엔 차가 넘치는 상황이라 임시주차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는듯 합니다.

 

3.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11:00~19:00까지 입니다. 20시까지 영업을 하시다가 수정이 된듯합니다. 그래도 이런 안내표지판은 새로 뽑아서 붙이는게 나을텐데... 관심이 없는건지... 신경을 안쓰는건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내부에 들어오니 깔끔한 인테리어에 천장이 높아 아주 넓어보이더라구요.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4가지메뉴에 계절메뉴로 여름에 콩국수가 추가되는거 같습니다.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반찬은 간단하게 겉절이와 열무김치가 나옵니다.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거부감없이 맛있더라구요.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여러팀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주말에 저희처럼 바람도 쐬고 간단한게 외식을 하러 오신듯합니다.

 

막둥이 숫가락과 포크는 여기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센스있게 챙겨주시지는 않더라구요. 직원분인지 아르바이트생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굉장히 무뚝뚝하고 불친철하더라구요. 기분이 확 안좋아서 나오려다 말았습니다 ㅋ

그런데 사장님은 참 친절하시더라구요. 가족들이랑 주말에 기분좋게 나왔으니 기분좋게 먹고 가려고 승질은 안부렸습니다.

다음번에 갔는데 또 그러면 아마도 못참을꺼 같아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우리집 아들래미들 한컷씩 찍어봤습니다.

 

고기만두와 쭈꾸미만두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반반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해주신다고 해서 요래 준비가 되어 나왔습니다. 아내가 크기를 보더니 너무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뭐 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쫄깃쫄깃한 만두피와 속이 잘 어울어져 한입에 쏘옥먹기 좋았습니다.

 

저와 두아들은 명장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먹어서 면을 추가하려고 했는데 따로 면추가는 불가능하고 처음 주문할때 곱빼기로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이렇게 잘 먹을줄은 몰랐으니 다음번에 오면 곱빼기를 시켜줘야 겠습니다 ㅎㅎ

 

 

밤일마을 명장국수에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일수 있으니 가족외식으로 국수도 참 괜찮은거 같습니다.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아내가 주문한 메뉴도 나왔습니다. 야채도 신선하고 비주얼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비빔국수를 시키면 이렇게 국물이 추가로 나옵니다. 명장국수 국물이겠죠? 깊은 국물맛이 생각보다 아주 맛있습니다.

 

콩국수를 먹지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잘 먹으니 괜시리 뿌듯하더라구요.

6월부터 콩국수도 판매한다고 했으니 시간날때 다시한번 다녀와야 할듯합니다^^;

 

 

광명 국수맛집 명장국수

아이들도 잘먹고 저도 잘먹고 아내도 잘(?)먹고... ㅋ 코로나 때문에 마음놓어 어딜가지 못하는데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간단하게 외식한번 해보세요~!! 

참고로 비빔국수는 생각보다 굉장히 맵습니다. 매운맛이 기분나쁜 매운맛이 아니라서 입맛을 땡기게 하지만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들은 주문할때 따로 요청을 하시는게 좋을꺼 같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서울근교 드라이브하러 가기도 좋고 부담없이 가족과 함께 외식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의 친절함만 추가된다면 주변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만한 곳으로 리스트업 할텐데...

까칠한 성격이 아닌 제가 기분나쁠정도이니... 다른사람들은... 다음번에는 좀 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며 마무리합니다.

 

 

아참!! 마지막으로 너무 배가불러 계산하고 나와서 동네한바퀴 휘리릭 돌아보려고 걸어가는데 바로 맞은편에 텃밭이 있더라구요. 그 안에 이렇게 토끼들이 있어 아이들이 한참을 재밌게 먹이를 주며 놀다왔습니다.

텃밭구경하면서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하시고 산책도 할겸 한번 가보세요!! 명장국수 길 맞은편에 바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