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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만남

버거킹 GoGo 아이들과 밥먹기 싫을땐?

by 인생은만남이다!! 2021. 4. 23.

지난주말 공원에 갔었는데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그럴때 있잖아요~ 그냥 밥이 먹기 싫을때...

저만 그런가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우가 많을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웬만하면 인스턴트 음식을 안먹는게 좋지만 어디 그럴수가 있나요 ㅋㅋ

맛집을 찾아보려다 공원가면서 지나간 버거킹이 생각나서 "오늘저녁은 햄버거 어때?"하고 물었는데 아이들은 좋다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고민없이 버거킹으로 GoGo~

저희가 간곳은 버거킹 시흥목감SK점입니다. SK점이라는건 SK주유소와 함께 있어서 그런가봐요. 버거킹과 SK가 무슨 제휴가 되어있는지 궁금하네요. 드라이브스루도 함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거 같더라구요. 저희는 버거킹매장 안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가 간 공원은 갯골생태공원인데 차로 5~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가니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요. 매장은 관리가 잘 되고 있는거 같았습니다. 깨끗하더라구요.

 

1. 버거킹 감자튀김 + 햄버거 + 치즈스틱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세트메뉴로 통일해서 3개를 주문했더니 이렇게나 많네요 ㅋ 아내는 아이들이 다 못먹으니 아이들이 남기면 먹는다고 주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버거킹 단골메뉴 치즈스틱입니다. 이걸 안시키면 아이들이 무진장 아쉬워해요. 저희는 안시켜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ㅋ

저렇게 항상 치즈스틱을 먹으면서 치즈를 쭈우욱 늘어뜨리면서 먹습니다.

 

첫째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씩 정말 길게 뽑아내는 실력을 뽐냅니다. 맛있기도 하고 이렇게 먹는게 재미있나봅니다.

 

행복해하는 모습보이시나요?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서 얼굴이 울긋불긋하네요. 나쁜건 아빠를 다 닮은 첫째아들입니다.

 

자~ 이번엔 햄버거입니다. 누가 더 맛있게 먹는지 대결한다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야무지게 햄버거를 들고 한입 쓱싹합니다.

 

입도 크지않으면서 무리하게 햄버거를 입안으로 넣고있는 아들래미~ 누가 더 맛있게 먹는거 같나요?

 

저는 뭐 둘다 맛있게 잘 먹는거 같습니다 ㅋㅋ 첫째는 아직 탄산음료를 먹지않는데 둘째는 또 환장을 합니다.

똑같은 아이들인데 생김새부터 성격, 모든게 다르다는게 괜시리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녀석들이 있어서 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뜬금없이... ㅎㅎ

 

2. 자전거도로

햄버거 먹으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도로인데요. 운전을 많이하고 다니는 편인데 이런 도로는 처음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내와 아이들과 같이 뭘까하고 같이 고민을 했는데...

여러분들은 저 빨간 도로가 무슨도로인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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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추측이 있었지만 정답은 자전거도로입니다. 정말 처음알았어요. 보행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해 만들었나봐요. 신도시가 근방에 있어서 그런지 저런 도로가 있더라구요.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아서 안좋을건 없으니... 

아이들과 이 도로때문에 토론도하고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요. 모두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